아동 절대빈곤율, 9.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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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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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빈곤율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www.cjkorea.org)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년 가구규모별 최저생계비 이하인 "아동 절대빈곤율"이 9.3%, 중위소득 40% 이하인 "상대빈곤율"이 8.9%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 절대빈곤율"이 1996년 이후 8년 사이에 두 배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 발생률(아동 만명당 학대발생률)"은 2001년에는 1.81이었던 것이 2004년에는 3.46으로 약 91.2% 증가했다.

한편, 아동보호서비스 체계에서 아동학대로 판정이 난 사례들의 "가족유형"을 살펴보면, 33.7%가 '부자가정'이었으며, △일반가정 25.3% △모자가정 14.2% △재혼가정 6.8% △친인척보호 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흡연율"은 남자 고등학생 경우, 1991년 32.2%이었던 것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5년 15.7%로 낮아졌으며, 반면 동기간 동안 여자 고등학생은 2.4%에서 6.5%로 급증했다.

남자 중학생의 경우 3.2%에서 4.2%로, 여자 중학생의 경우 1.2%에서 3.8%로 오히려 흡연율이 증가했다.

"청소년 성매매가 최초로 성립된 장소"로는 '인터넷'이 1,36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면88건 ▲전화방 21건 ▲휴대폰 7건 ▲기타 109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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