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발표된 판교 2차 분양분 당첨자 6,780명 모두 채권매입 상한액을 신청한 청약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판교 8월분양분 채권입찰 결과"에 따르면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아파트 총 3,841가구에 청약한 12만7천명 중 86%에 달하는 10만9,309명이 채권상한액(100%)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채권상한액(100%) 신청자 중에서 당첨자가 가려졌으며, 당첨자 평균 매입액만큼 채권을 사야하는 3자녀 무주택가구에 당첨된 151명도 채권 상한선까지 채권을 구입해야 당첨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상한액의 80~99%로 입찰한 청약자가 1,421명(1.1%) ▲60~79% 1,312명(1.0%) ▲40~59% 1,954명(1.5%) ▲20~39% 2,606명(2.1%)이었으며, 특히 0~19%를 신청한 청약자도 1만798명(8.5%)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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