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수이상이 대북제재를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동향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언에 의뢰, 성인 남·녀 700명에게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1%가 '남북 공조를 통한 민족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 외 '미국에 대북 압박정책의 포기를 요구(13.5%)', '대북제재 찬성(27.6%)'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69.8%가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더 불안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한의 핵보유"와 관련해서는 67.0%가 '보유해야한다'고 지지했으며, 83.1%의 응답자가 "남북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선언'발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50.0%가 "북한이 주변국가로부터 체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북한 체제를 위협하는 국가로는 85.7%가 '미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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