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 등의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8개월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청(www.nso.go.kr)이 도시지역 2,000가구를 대상으로 9월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9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가 94.8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3.7로 전월(83.2)보다 상승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전월보다 증가했고, '소비지출 기대지수(102.1)'도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 있어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겠다는 소비자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전 계층 무두가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도 20대(103.6)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전월보다 상승했다.
특히, 30대(100.6)의 경우, 7월이후 3개월만에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았다.
한편,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및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78.9로 전월(77.8)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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