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 희망자들은 주로 4·50대로, 2~3억 정도의 자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근린상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114(www.sg114.com)가 2006년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자사에 접수된 상담내용을 분석한 <2006년 3분기 연령대 및 상가 선호도 분석>에 따르면, 전체 794명의 상담내용 중 296명(37.3%)이 근린상가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이어 △상가건물 179명(22.5%) △단지내상가 130명(16.4%) △주상복합 113명(14.0%) △쇼핑몰 30명(3.8%) 순이었다.
투자예산에 대한 조사에서는 '2~3억'이 21.7%로 가장 많았으며, '3~5억' 18.8%, '1억~1억5천' 17.5%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예상금액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상담을 접수한 상가투자 고려자들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0명 중 6명이 4~50대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경우 다주택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고용 불안에 따른 대비책으로 상가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저금리에 따른 마땅한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불만족, 월세를 이용한 사교육비 충당 등이 투자 목적의 주를 이뤘다.
반면, 60대의 경우 노후 대비책과 향후 상속을 목적으로 상가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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