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서울시장, 영남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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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10.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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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李明搏, 65) 前서울시장이 11일 영남대를 찾는다.

영남대 상경대학(학장 배성현)은 이 前시장을 초청, 11일 오후 2시50분 상경관 208호에서 '21세기 지식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제목은 "세계 일류를 향한 청년의 꿈과 도전"

지난 1일 대선 후보 당내 경선출마 의사를 밝히 뒤라 더욱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 前시장은 이날 영남대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한국 건설업계의 신화를 이룬 전문경영인에서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장 등 정치인으로의 변신, 그리고 이제 대권에까지 도전하는 자신의 경험담과 인생관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前시장은 1941년 영일 출신으로 포항 동지상고(60년)와 고려대 경영학과(65년)를 각각 졸업했으며, 65년 현대건설에 입사 후 76년부터 92년 정계에 입문할 때까지 현대건설, 인천제철, 한라건설 등 10개사의 사장,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2년 14대 국회의원(전국구, 민자당ㆍ신한국당)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 前시장은 96년 15대 국회의원(서울종로, 신한국당ㆍ한나라당)에 선출된 데 이어 2002년에는 제32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 2006년6월까지 민선3기 서울시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