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자상거래 시장 B2B↓ B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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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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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자상거래기업 중 B2B시장은 호조세가 다소 둔화되고, B2C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2006년8월1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600여개 전자상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상거래기업 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B2B업계의 BSI 전망치(108.8)가 기준치 100을 상회해 호전을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분기(115.5) 대비 하락세를 보여 호조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감소 전망 요인으로는 기업 10곳 중 4곳 정도(39.3%)가 '전반적 불황'을 꼽았고, 이어 '계절적 비수기(19.6%)', '동종 업종 내 B2B 기업 간의 과잉경쟁(14.3%)'의 순으로 나타났다.

B2C업계의 경우, BSI 전망치가 100.4로 100을 소폭 상회해 지난해 4분기 이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금년 4분기 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 33.9%가 '계절적 성수기'라고 답했고, 그 외 '마케팅 활동 강화(22.4%)', '취급상품 증대 및 품질 향상(18.5%)' 등이었다.

한편, 상품군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종합쇼핑몰(125.0), 음반·서적·사무·문구(102.9), 가전·전자·컴퓨터 관련(106.9), 아동 및 각종 서비스 기타(100.0, 보합) 등이 타 상품군 대비 호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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