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검진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예방 가능한 3분의 1의 암발생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암의 위험요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암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생활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0대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암예방수칙에는 암 예방을 위해 ▲금연과 절주 ▲건강한 식생활 및 운동실천 ▲적정체중 유지 ▲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생활 ▲B형간염 예방접종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직장에서의 발암성 물질 노출의 최소화 ▲암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수칙은 현재까지 알려진 암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근거자료와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관련 학회·병원·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국가암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정됐으며, 향후, 체계적인 연구결과 수집과 검증과정을 거쳐 각 항목별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해 일반인들이 쉽게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