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최대 강점은 '리더십과 충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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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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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은 제대군인들의 강점에 대해 '리더십'과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꼽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www.mpva.go.kr)가 기업인사 담당자 91명을 대상으로 <제대군인의 역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대군인의 최대 강점"으로 '리더십'이라는 응답이 35.0%로 가장 많았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34.0%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대인관계 능력 23.0% ▲행정업무 능력 5.0% 등이 있었다.

"제대군인이 보완해야 할 취업능력"으로는 '직무기술교육'라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교육 33.0% ▲컴퓨터 활용교육 7.0% ▲어학교육 7.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제대군인을 채용했거나 고용 중인 기업체는 91곳 중 54곳이었으며, 이들 기업 중 39곳은 2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대군인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제대군인 출신 직원들의 근무태도 및 업무역량 등에 만족해 계속 고용을 유지하거나 신규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조몽환 제대군인지원센터 소장은 "제대군인들이 기업들이 원하는 역량을 갖춰 사회 진출 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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