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업체 부당요금청구 급증!!

지난 2001년 이후 통신서비스 부당요금 청구가 8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한나라당 서상기의원(www.sks.or.kr)이 정보통신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신이용자에 대한 통신서비스업체들의 부당요금 청구가 통신 민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06년7월까지 이동전화 민원은 4만1,540건으로, 이중 28.3%인 1만1,771건이 부당요금에 관한 것이었으며, 그 외 명의도용, 부당가입, 할부대납 등이었다. 연도별 부당요금 민원건수는 지난 2001년 562건에서 2005년 5,219건으로 8.3배나 급증했다.

초고속 인터넷 경우는 2001년부터 금년 7월까지 부당요금관련 민원건수가 5,718건으로 총 민원의 32%를 넘었다. 유선전화의 경우도 2002년부터 부당요금에 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659건으로 전체 민원의 25%를 차지했다.

서비스별로 보면 이동전화가 전체 7만36건 중 약 60%인 4만1,540건이며 이중 SKT(1만5,484건), KTF(1만2,696건), LGT(9,529)건 순으로 매년 2배 이상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다.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25%인 1만7,867건으로 이중 '하나로'가 4,269건으로 24%를 차지했다. 한편, 유선전화는 전체 중 15%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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