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 하지만 이 기간도 구직자들에게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가 구직자와 직장인 총 826명을 대상으로 <추석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석에 가장 큰 고민"에 대한 물음에는 63.8%가 '친척·친지의 취업에 대한 질문'을 꼽았다. '구직활동을 계속할 수 없어 불안하다'란 응답도 14.1%로 나타나 취업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귀경·귀성길 교통난 4.7% △경제적인 문제 1.7% △결혼하라는 얘기 0.5% 등으로 조사됐다.
"추석연휴 동안 뭘 하며 지낼 것인가"란 질문에는 34.9%가 '채용정보를 탐색 하겠다'라고 답했으며, 그밖에 △가족·친지들과 오붓하게 지낸다 34.2% △취업하기 위한 공부를 하겠다 11.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의 "추석 가장 큰 고민"으로는 '차례준비·선물·체계비 등 비용 부담'이 37.1%로 경제적인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명절증후군 (15.2%) △엄청난 귀경·귀성길 교통난 (12.5%) 등을 꼽았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