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3%, 추석 상여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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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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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국내 중소기업 10 곳 중 7곳 이상이 직원들에게 상여금이나 선물·특별휴가 등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중소기업 375개사를 대상으로 9월7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상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중 추석상여를 지급하는 기업이 72.8%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상여 품목으로는 '추석선물'을 지급하는 기업이 응답률 68.1%로 가장 많았고, '상여금'이 59.3%로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한편, 주5일근무제 시행 기업(73.7%)과 시행하지 않는 기업(72.1%)의 추석상여 지급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상여 품목에는 다소간 차이를 나타냈다.
주5일제를 시행 기업은 추석상여로 '선물'을 주는 기업이 응답률 71.4%로 절반 이상이었지만,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기업은 '추석상여(69.4%)', '추석선물(65.3%)'의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선물의 종류로는 최근의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강식품이나 식료품'이 37.1%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용품'이 28.0%로 2위, '백화점 상품권'이 15.1%로 3위에 랭크됐다.

추석상여금은 일정 금액(74.7%)을 지급하는 기업이 월급여의 일정비율(25.3%)을 지급하는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업 중에는 '약 20만원'을 지급한다는 응답이 56.2%로 과반수에 달했고, 이어 '약 10만원'(28.9%) '약 30만원'(10.7%) 순이었으며, 급여의 일정비율을 지급하는 기업 중에는 '월 급여의 약 10%'를 지급하는 기업이 5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 급여의 약 30%를 지급하는 기업이 29.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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