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탁고 규모, 증가세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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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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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탁고 규모가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분석·발표한 <주요국 펀드 동향>에 따르면, 2006년7월 우리나라의 수탁고 규모가 2,340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20억달러 늘어나 2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더불어 미국·영국은 전월에 비해 수탁고 규모가 증가한 반면, 캐나다·일본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9조3,780억달러 ▲영국 6,930억달러로 각각 420억달러, 190억달러 증가했고, '캐나다(5,290억달러)'와 '일본(5,090억달러)'은 10억달러, 30억달러의 감소세를 보였다.

펀드 유형별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MMF가 590억달러로 규모가 가장 크고, 이어 ▲채권형 520억달러 ▲주식형 430억달러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 또한 주식형은 전월대비 10억불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MMF는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과 일본은 주식형 펀드가 각각 130억달러, 30억달러의 증가를 보였으나, 미국(-180억달러), 캐나다(-100억달러)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미국, 영국은 오름세, 캐나다, 일본은 내림세였고, MMF는 미국, 영국은 증가, 일본 하락, 캐나다 동일 수준 유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6년7월말 현재 GDP 대비 각국의 펀드 수탁고 비중은 한국·미국·영국은 증가하고, 캐나다·일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29.5%(0.2%) ▲미국 75.2%(0.4%) ▲영국 31.5%(0.9%) ▲캐나다 46.8%(-0.1%) ▲일본 11.1%(-0.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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