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중소기업 375개사를 대상으로 9월7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상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중 추석상여를 지급하는 기업이 72.8%,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27.2%로 집계됐다.
지급하지 않겠다고 한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기업 내부 경기가 좋지 않아서(38.2%)'와 '아직 미정이나 향후에도 지급하지 않을 것 같다(20.6%)'가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상여 비지급 기업 중 64.7%가 이번 추석의 샌드위치 근무일(10월 2일·4일)에 직원들의 연차휴가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답해 경기 체감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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