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여성근로자 재해율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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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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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새 '고령 및 여성근로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면서 산업재해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www.kosha.or.kr)에 따르면 고령근로자의 산업재해자는 2002년 2만4,301명으로 전체 재해자의 29.7%를 차지했으나 △2003년 30.1% △2004년 30.8% △2005년 31.4%로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 민첩성과 신체평형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감소와 뇌·심혈관계질환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근로자의 경우는 2002년 1만1,457명으로 전체 재해자의 14.0%로 조사됐으나 ▲2003년 14.3% ▲2004년 14.8% ▲2005년 16.4%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근로자들이 취급하는 물질에 따른 생리불순, 난소부전증 및 기존에 남성 중심으로 설계된 작업공구 및 작업대가 체형에 맞지 않아 신체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고령·여성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령근로자의 안전과 보건>, <일 하는 여성과 건강> 등 2종의 책자를 제작·배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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