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9월 말까지 '취업역량강화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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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9.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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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우동기)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취업역량강화스쿨'을 9월말까지 운영한다.

11일 '삼성 공채대비 서류작성법 특강'으로 문을 연 취업역량강화스쿨은 지난 1학기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올해 초 선정된 노동부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둔 시점이라 영남대는 참가대상을 3학년 이상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제한하고, 실전에서 바로 응용될 수 있는 취업교육 및 트레이닝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배양을 위해 '프리젠테이션 스킬 업'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 '비즈니스 글쓰기' '창의적 문제해결'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말 그대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요일별로 비즈니스 매너, 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공개모의면접, 공모전 전략 등에 대한 특강도 마련해 자신의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 중 '유전자적성검사(9.12~9.13)' '비공개 모의면접(9.19~9.2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콘테스트(9.11~10.13)'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콘테스트'는 수상자에게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부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로부터 취업서류작성 등의 무료특강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취업관련사업을 주관하는 학생역량개발실 김기환(金基煥, 49, 수학과) 실장은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대부분이 학교에서 주관하는 취업프로그램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 그만큼 각 대학들은 심혈을 기울여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사설교육기관을 찾기에 앞서 먼저 캠퍼스취업프로그램부터 100%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