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내리막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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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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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서비스업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서비스업활동지수가 지속적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7월 서비스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1%의 상승률을 나타내 의료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4.3%) 증가율의 절반 수준으로 지난해 5월 2.6%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

이에 대한 원인은 7월의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오락·문화 및 운동 관련 서비스업'이 4.6% 감소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0.1%)', '도소매업(0.9%)'도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자동차업계의 파업으로 도소매 및 소매업의 '자동차 판매'와 '자동차 판매·차량연료 소매'도 각각 20.9%, 12.7% 크게 감소했다.

또 그동안 서비스업의 성장세를 주도하던 '금융 및 보험업(2.5%)'과 '부동산 및 임대업(4.3%)'이 전월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 외 ▲사업서비스업 4.7% ▲운수업 4.3% ▲통신업 2.5% ▲교육 서비스업 0.9% 등이 모두 전월보다 증가율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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