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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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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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초 항생제 처방률 공개 이후 목감기나 인후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공개 이후 급성상기도감염(목감기, 인후염 등)에 항생제를 처방한 요양기관 9,086개소의 처방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05년 63.8%에서 51.4%로 12.4%p 감소했다(연도별 2,3,4월 진료분 기준).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12.5%p로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그 외 ▲병원 9.0%p ▲종합전문 8.3%p ▲종합병원 7.9%p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도별 항생제 처방률 구간별 기관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항생제 처방률 80%를 초과하는 기관의 구성비가 29.5%에서 2006년 13.5%로 크게 줄었다.

복지부는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감소로 보험재정 절감효과가 3개월 기준 약 55억원, 1년 기준 약2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금까지 공개된 주사제 처방률(5월) 및 제왕절개분만율(7월)의 변화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요양기관의 적정 진료를 유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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