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법인택시기사의 연간급여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5 운수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수업 근로자 1인당 연간급여액이 2,29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업이 5,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나타낸 반면, 법인택시는 864만원으로 1,000만원에도 못미쳤다.
육상운송업은 여행업의 호조에 따라 증가된 전세버스업(26.0%)과 환승제 실시 등에 따른 시내버스업(12.5%)의 증가로 전체 6.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운송관련서비스업 중 여행사업이 운수수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또 운수업의 전체 수입액은 86조8,089억원으로 6.4% 오르는 것에 그쳐 전년 증가율(21.7%)에 비해 크게 저조했다. 그 외 육상운송 37조8,665억원, 수상운송업 26조2,291억원, 항공운송업 10조4,21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수업체수는 32만9,522개로 1.4%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101만5,566명으로 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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