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국법인 '북경지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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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8.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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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www.samsungfire.com, 사장 황태선)는 23일 중국『북경지점(北京支店)』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험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삼성화재 북경지점은 「중국 내 외자계(外資界) 손해보험법인 최초의 지점」이다.

삼성화재 북경지점은 삼성화재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법인 ‘삼성화재해상보험(중국)유한공사’의 북경지역 영업거점으로, 지난 6월 1일에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북경지역의 지점(支店) 설립에 관한 내인가(內認可)」를 획득하고, 이 날 공식 출범을 하게 된 것이다.

이 날 개소식은 중국 베이징 초상국(招商局)빌딩 25층의 북경지점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삼성화재 황태선(黃泰善) 사장과 중국삼성 박근희(朴根熙)사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화재 북경지점은 중국 북경지역의 한국 기업 및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企業保險)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하며, 한국 기업과 교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화재 배호경(裵昊敬) 중국법인장은 "이번 북경지점 설립은 지난 1995년에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중국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한 지 11년만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특히 진입장벽이 높았던 북경지역에 외자계(外資界) 손해보험사로서는 처음으로 진출하여 보험영업을 하게 된 것이 또 하나의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