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량 영동권 줄고, 서·남해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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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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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영동권 피서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분석한 <2006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수송실적>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1일 평균 차량 통행대수는 332만여대로 작년 같은 기간 319만대보다 3.9% 증가했고, KTX 이용승객도 10만5,000여명으로 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별 이용 현황은 영동지방의 수해 영향으로 영동·동해안의 차량 통행량이 작년에 비해 4.4%가 감소한 반면, 내륙산간 및 남해안으로 향하는 피서객이 증가하여 중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전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각각 18.9%와 68.3%로 크게 늘어났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의 대천·송악·당진 등 서해안권 30개 요금소 통과 차량 역시 5.3% 증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수단별 이용 추세"를 보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자가용 승용차가 매년 5.07%씩 증가했다.

철도의 경우 KTX가 개통 이후 △2004년 7만2,000명 △2005년 9만7,000명 △2006년 10만5,000명으로 매년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반철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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