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다수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직장인 712명을 대상으로 <생활 위험도>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80.3%가 일상생활 중에 위험이나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위험이나 불안감"을 점수로 환산해 보면, 응답자의 30% 이상이 '71점 이상'이라 답했으며, △'51점~70점'이 28.5% △'31점~50점'이 21.7%로 나타났다. 반면, '0점~30점'은 16.2%에 불과했다.
"위험이나 불안감의 주원인"은 '불확실한 미래'가 61.0%로 가장 높았고, △직장 내 스트레스 26.6% △대인관계 4.5% △건강 4.4% △가정문제 1.7% 등 순이었다.
특히 "직장 내 스트레스의 주범"으로는 △낮은 급여 및 복리후생 22.7% △야근 및 업무과다 18.5% △불합리한 처우 16.6% 등으로 나타났다. 또 그로 인한 대처법으로는 34.8%가 '이직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별다른 대처법이 없어 답답하지만 그냥 지낸다 33.2% △자기계발에 몰두한다 15.2% △운동 및 취미로 푼다 12.8% 등의 순이었다.
스카우트의 민병도 대표이사는 "직장인들은 경쟁시대 속에서 늘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는 생활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쌓아두지 말고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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