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280개사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상에 가장 불필요한 항목(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족재산사항'이 응답률 58.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지원한 회사 내에 지인이 있는지 알아보는 '사내 지인여부'가 31.7%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가족의 주민등록번호·연령·학력·동거여부 등을 표기하도록 되어있는 '가족사항', △지원자의 신장·체중·시력·혈액형·병력 등을 기술하게 되어 있는 '개인 신체사항'이 각각 29.3%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불필요한 항목(복수응답)도 가정의 동산·부동산, 주거형태, 가족 월수입 등의 세부항목으로 나뉘는 '가족의 재산사항'이 8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가족의 주민등록번호, 연령, 학력, 동거여부 등의 '가족사항(53.1)' △사내 지인여부(51.5%), △출신학교 소재지, 본·분교, 주·야간 구분 등의 '출신학교 특성(32.6%)', △지원자의 신장·체중·시력·혈액형·주민등록번호·병력 등의 '개인 신체사항(31.6%)', △혼인유무(22.3%) △개인의 온라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 운영하는 '웹사이트나 동호회 활동 유무(20.2%)' 순으로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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