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46%, "된장녀 기준에 나도 해당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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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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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시작된 된장녀 논란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일 된장녀 관련 내용이 뉴스에 오르내리고 된장남, 고추장남, 귀족녀 등 유사 개념의 신조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여성 직장인 511명을 대상으로 '흔히 말하는 된장녀의 기준에 귀하도 해당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2.3%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46%는 '일부는 해당된다', 1.8%는 '전부 해당된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자신이 된장녀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6.5%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된장녀 논란은 인터넷을 통해 과장되고 확대 재생산되는 경향이 있다. 된장녀라는 낙인으로 여성들 전체를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타인의 취향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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