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담합, 41곳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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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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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 아파트 41곳에서 가격담합이 이뤄진 것이 추가 확인돼 이들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격이 건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7월21일 담합아파트에 대한 실거래가 공개 이후 신고 센터에 추가 접수된 14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41개 아파트가 현수막, 유인물 게시 등을 이용한 담합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1차 적발 지역과 마찬가지로 4주간 시세정보제공이 중단되고, 최근의 실거래가격이 건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기존에 적발된 1차 담합지역의 경우 현수막, 유인물을 철거하거나 중개업소에 대한 부당한 압력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고, 담합신고센터에 접수되는 건수도 감소하고 있어 실거래가 공개 등의 제재 수단이 나름대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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