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담배판매량이 가장 많은 요일은 '금요일', 적은 날은 '일요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KT&G(www.ktng.com)가 GS25, 훼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전국 9.404개소의 대형편의점을 대상으로 2006년6월5일부터 7월30일까지 <요일별 담배판매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금요일'의 담배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판매량 비중을 보면, '월요일' 14.1%을 시작으로 '화·수요일' 14.5%으로 증가하다가 '목요일' 14.4%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금요일' 14.8%로 다시 증가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후 '토요일' 14.3%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일요일' 13.5%으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스트레스가 흡연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성인들은 일을 하지 않는 주말에는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지 않다가 일을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스트레스가 시작돼 금요일에 최고치에 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9,404개 편의점이 조사기간인 8주 동안 판매한 담배는 총 1억3,256만갑으로 1주 평균 1,657만갑, 1일 평균 237만갑, 1점포당 1일 평균 252갑을 판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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