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 간의 조화와 협조로 발전하는 직장이라는 조직. 이러한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마음처럼 원활히 움직이지 않는 곳이 직장조직. 그렇다면 실제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조직 발전의 저해 요소는 뭘까?
중소기업 채용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7월5일부터 21일까지 직장인 1,674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조직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치명적인 요소"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24.2%가 '연봉 및 복지 등에 대한 불만에 따른 애사심 결여'를 꼽았다.
이어 '개인별 이기주의'와 '임·직원의 매너리즘'이 각각 18.3%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개인별 이기주의라는 답변은 '신입직(22.8%)'이 '경력직(15.0%)'보다 높았고, 임·직원의 매너리즘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경력직(22.4%)'이 '신입직(12.7%)'보다 높았다.
다음으로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목된 것은 '원활하지 못한 팀간 커뮤니케이션(17.2%)'이었고, 그 외 '결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 부재(8.1%)', '능력에 맞지 않는 업무 분배(7.5%'), '수시로 바뀌는 조직·사업변경(6.5%)' 등이 있었다.
파인드잡 정재윤 이사는 "조직 운영이 잘 되려면 결과에 따른 확실한 보상체계뿐만 아니라 동시에 팀 발전을 위한 팀원들 간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형태의 업무수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