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업내 맞춤은행 '하나 빅넷'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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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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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www.hanabank.com,은행장 김종열)이 기업이 은행을 방문하지않고도 회사에서 은행거래가 가능한 기업내 맞춤은행인 ‘하나 빅넷'을 8월 3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하나 빅넷(Hana BiCNET,Bank in Company Network)'은 기업의 영업활동에 수반하는 제반 금융활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기업자금관리 업무를 제공하며, 기업 자금담당자가 은행 방문없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기업내의 '독자적인 은행네트워크'서비스다. 주거래기업에게는 시스템 이용비용과 유지비용없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사에 예치된 수백개의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량지급, B2B전자결제, 어음관리, 법인카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형태의 지급결제기능과 수금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반복되는 자금집금(수납)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여 자금관리업무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금융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자금운용 관련사고의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나 빅넷' 서비스는 ▲각 은행에 다수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계좌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각 은행계좌의 거래내역 및 잔액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하나의 모계좌로 자금집금시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이용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