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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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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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액이 7개월만에 100억달러 돌파했다.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7월31일 현재 해외건설 수주가 104억5,900만달러를 기록해 연간 수주액으로는 최단기간인 7개월만에 100억불을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15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한 데는 중동의 오일머니 수혜와 더불어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토목·건축분야의 수주경쟁력이 살아났으며,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개척 효과가 표면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 기업들이 경쟁보다는 상호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시공사와 엔지니어링사 또는 공기업과 시공사간 협력도 확대되어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건축분야가 2000년 이후 플랜트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금년에는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에서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12.4억불, 전체의 12%)이 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건교부는 지속적인 수주확대를 위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요자에게 맞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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