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판매 이후 중소형 생보사 시장점유율 상승

2003년8월 방카슈랑스 시행 이후 국내 중소형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금융감독원(www.fsc.go.kr)이 발표한 <방카슈랑스 시행 이후 생보사의 보험판매구조 변화>에 따르면, 방카슈랑스를 통한 중소형 생보사의 보험판매 비중이 FY03년 12.5%에서 FY04년 16.1%, FY05년 21.9%로 점차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FY03년 14.9% ▲FY05 16.9%로 높아졌다. 보험설계사 조직이 취약한 중소형 생보사들이 방카슈랑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 것.

반면, 국내 대형3사(교보, 대한, 삼성)의 방카슈랑스 판매비중은 FY03년 2.7%에서 FY05년 3.5%로 중소형사에 비해 비교적 소극적이었다.

FY05년 방카슈랑스를 통한 수입보험료는 4조8,603억원으로 이중 중소형 생보사가 46.7%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나타냈고, 대형3사 29.1%, 외국사 24.2%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AIA생명(11.7%)', '교보생명(11.6%)', 'SH&C생명(10.0%)'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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