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작성한 입사지원서…. 하지만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자신의 서류전형 탈락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가 이공계 신입 구직자 564명을 대상으로 7월5일부터 26일까지 <서류전형 탈락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3%인 391명이 '실력부족'을 꼽아 가장 많았으며, 이어 '출신학교 등 각종 차별'이 11.9%,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미숙' 9.0%, '빽이나 운이 없어서' 6.6% 등의 순이었다. '이유를 모르겠다'는 응답은 3.2%에 불과했다.
또한 "똑같은 내용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로 여러 군데 회사에 지원한 경험이 있나"에 대한 설문한 결과, 10명 중 7명(69.9%)이 '경험 있다'고 답했다. 반면, '경험 없다'는 의견은 30.1%였다.
이와 관련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객관적인 조건은 좋지만 매번 서류전형에서 고배를 마시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이런 사람들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는 등 회사별로 '맞춤 지원서'를 작성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취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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