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대상자 50%, 결혼생활 중 애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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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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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이혼 전 결혼생활 중에 애인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7월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재혼희망자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혼 전 결혼생활 중 이성교제 경험여부에 대한 질문에 남녀의 절반 정도(남성 51.3%, 여성 48.6%)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5명 이상이라는 응답이 8.1%나 됐으며 여성은 2.2%로 집계됐다.

또 이혼 전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싱글이라면 꼭 교제해보고 싶었던 이성의 수에 대해서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자 19.3%, 여자 32.0%에 불과했고, 나머지 남성 80.7%와 여성 68.0%는 1명 이상이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녀 모두 '1명(남자 45.2%, 여자 36.7%)'과 '2명(남자 16.1%, 여자 13.8%)'이 가장 많았고, 남성은 5명 이상이라는 응답도 9.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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