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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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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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실적이 전년 상반기에 비해 20% 가까이 감소했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6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총 발행금액이 23조3,286억원으로 전년 상반기(29조96억원)보다 19.6% 감소했다.

이는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3조4,687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1.8%증가했지만, 회사채가 19조8,599억원으로 22.4% 감소했기 때문.

주식조달의 경우 기업공개가 전년 상반기에 비해 238.0% 증가한데 반해 유상증자는 26.0% 감소해 2조2,563억원이었다. 또 회사채 중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각각 35.0%, 21.2% 감소했다.

한편, 6월 직접금융 자금조달 총액은 4조5,438억원으로 전월대비 3.8% 증가했고, 이중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9,675억원,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3조5,76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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