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근무 정규채용 '중국'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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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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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해외근무가 가능한 신규인력 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06년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해외근무 공고건수'를 집계·분석한 결과, 총 2,923건이 등록돼 전년 같은 기간(2,179건)에 비해 3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 채용이 75.9%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직 14.3%, 인턴직이 9.8%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채용공고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 채용이 많은 해외근무 지역으로 '중국'이 86.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베트남 83.8% △일본 76.8% △말레이지아 71.1% △태국 69.7% 등 아시아권 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턴직 채용이 많은 해외근무 지역은 32.2%의 비율을 나타낸 호주가 가장 높았고, ▲미국 27.8% ▲캐나다 23.9% 등도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원 자격조건에 대한 분석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인력을 모집하는 공고가 71.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남성 직원만을 모집하는 공고는 16.3%, 여성직원 모집공고는 12.2%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23.3%)과 베트남(26.6%)의 경우 남성직원을 모집하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인도네시아(28.8%)와 캐나다(15.5%)의 경우는 여성직원을 모집하는 기업이 비교적 많았다.

특히 경력자 모집이 대부분이었으며, 1~3년차 경력자를 모집하는 기업들의 채용공고가 3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5년차 28.7% △5~10년차 16.6% △10년차 이상 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입직을 모집하는 기업은 14.9%에 불과했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이상 학력이 41.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4년대졸 이상 23.9% △고졸이상 18.3% △학력무관 16.3%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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