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차단 특허출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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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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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차단을 위한 특허 출원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특허청(www.kipo.go.kr)에 따르면, 스팸메일 차단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2000년 13건에서 ▲2002년 27건 ▲2003년 29건 ▲2004년 39건으로 4년만에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이후 5년간의 스팸메일 차단기술 출원을 유형별로 보면, 서버 차단방식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신자 차단방식 30건, 송신자 차단방식 20건 순으로 집계됐다.

'서버 차단방식'은 서버가 이메일에 포함된 특정문자를 검색해 스팸메일을 구별해 내는 방식이고, '수신자 차단방식'은 메일 수신자의 동의를 받은 누리꾼만이 이메일을 송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송신자 차단방식'은 메일서버가 메일 송신자에게 확인메시지를 전송해 스팸메일 송신자를 구별하게 된다.

한편, 2004년 현재 인터넷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보내지는 스팸메일은 성인 광고 1.2건, 대출·보험광고 6.3건, 일반광고 6.3건 등 하루 평균 13.8통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연간 1조3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특허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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