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영문연차보고서 세계대회 대상 수상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이 10일 매년 세계적 간행물의 내용 및 디자인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최 '2005 Vision Awards Annual Report Competition'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체 26개 부문에서 세계 각국 1,900여개의 출품작이 경합한 이번 대회에서 산업은행의 영문연차보고서는 총 8개 평가 항목중 4개 분야(충실한 설명, 전달주제 명확성, 정보접근성 및 재무보고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 항목에서 골고루 최상위 평가(95점/100점 만점)를 받았다.

동 보고서는 단순한 재무적 성과보고서를 넘어 은행의 공공적 역할수행,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인재양성 및 업무혁신활동을 소개하면서 산은의 고정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공장 및 발전소 사진 등을 대신하여 밝고 부드러운 삽화를 활용함으로써 과거 정부은행으로서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산은의 밝고 고객친화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