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부 27%, '남편이 청소 도와줘~'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11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의 남편들이 일본에 비해 집안 청소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기기 전문업체 일렉트로룩스코리아(www.electrolux.co.kr)와 일렉트로룩스재팬이 2006년2월부터 5월까지 한국주부 400명, 일본주부 401명을 대상으로 <청소생활과 청소기 사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는 누가 담당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주부의 27.0%가 '남편'이라고 답한 반면 일본주부의 경우 16.0%에 그쳤다. 또 '본인의 몫'이라는 비율은 한국과 일본 각각 34.0%, 66.0%로 일본주부가 한국부주보다 직접 청소하는 비율이 높았다.

"청소 횟수"는 '주 3~4회 한다'는 응답이 한국과 일본 각각 42.0%, 47.0%로 가장 높았고, 매일 청소하는 비율은 한국 41.0%, 일본 37.0%로 한국의 주부들이 좀 더 자주 청소를 하고 있었다. "청소 시간"은 두 나라 모두 '30분~1시간'이라는 응답이 각각 60.0%, 53.0%로 가장 많았다.

한일주부들의 "청소에 대한 태도"는 한국의 88.0%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일본의 경우 긍정적인 답변이 43.0%에 불과했다.

한편, "자주 사용하는 청소도구"로 한국(73.0%)과 일본(73.0%) 모두 '진공청소기'라고 답했으며, 이어 한국은 △젖은걸레(38.0%) △손걸레(28.0%) △스팀청소기(24.0%)', 일본은 ▲마른걸레(58.0%) ▲손걸레(50.0%) ▲젖은걸레(36.0%)'순으로 답했다.


관련태그
주부생활  청소  청소 횟수  청소시간  청소 담당  청소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