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 후 시세차익 큰 상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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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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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부터 시작된 '실거래가 등기부등본 등재'에 대해 상가투자자들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까?

상가전문 부동산포털 상가114(www.sg114.com)가 318명의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2006년6월8일부터 7월7일까지 "등기부 등본상에 상가 실거래가를 등재해야 함에 따라 상가 분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5.4%의 응답자가 "시세차익이 많은 상가 위주로 거래가 위축될 것이다"고 답했다. 등기부상 실거래가 등재에 따른 부담이 큰 것.

등기부에 기재된 실분양가와 매수가격의 격차를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세차익이 큰 상가의 매수희망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목좋은 상가라고 해도 덜컹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의견들이다.

이에 대해 상가114의 한 관계자는 "상가는 매출이 발생하고 상권의 밀집도와 집객도가 높아야 안정된 임대소득과 더불어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수익성 부동산이다"며, "따라서 상가투자자의 경우 실거래가를 의식해 위축되기 보다는 입지와 분양가 수준 등을 고려해 발품을 팔아야 할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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