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및 국제교류의 증가로 인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도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본부장 오대규)가 최근 해외여행 중 설사질환 또는 전염병에 걸려서 입국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2004년 대비 2005년의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율은 14.1%였던 반면, 해외 유입전염병은 무려 44.1%로 크게 증가했으며, 6월말(6월30일) 현재에도 같은 추세가 지속돼 전년동기와 비교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의 해외로 부터 유입된 전염병을 국가별로 집계한 결과, 인도와 필리핀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 20명 ▲중국 19명 ▲ 캄보디아 14명 ▲태국 12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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