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체벌에 대한 아동들의 인식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0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동권리 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www.sc.or.kr)이 동남아시아 8개국의 아동 체벌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한국 아동 152명을 대상으로 <아동 체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체벌은 아동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준다'는 문항에서 '예'로 응답한 경우가 41.1%, '아니오'가 30.0%로 10%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체벌의 필요성에 대해 상당부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69.3%가 '나는 체벌을 받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답했으며, '나를 때리는 대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해줘야 한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내가 그것을 설명해야만 한다'라는 항목에 '예'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76.6%, 68.8%로 체벌에 대해 부정적 감정을 느끼거나 처벌보다 대화나 이해를 더 중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동남아시아 체벌 보고서에서는 "아동이 체벌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받으며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아동체벌  아동학대  체벌  아이 혼내기  유아교육  벌주기  아사아의 아이들  세이브더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