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청년이 첫 일자리를 얻기까지 소요된 기간이 '평균 1년'으로 조사됐다.
통계청(www.nso.go.kr)이 2006년5월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약 3만3,000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청년층(만15~29세)을 대상으로 <취업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졸업과 중퇴이후 임금근로자로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경우 "첫 일자리 취업에 소요된 기간"이 평균 1년이었으며 '3년 이상'이라는 응답도 10.2%나 됐다.
"첫 직장에서의 근속기간"은 '1~2년 미만(24.3%)'이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6개월~1년 미만(19.5%'), '3년 이상(18.3%)'순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첫 일자리로 경험한 직종"은 남녀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자의 경우 '기능·기계·단순 노무(42.7%)'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반면, 여자의 경우 '사무직(37.7%)'이 가장 많았다.
또 "첫 일자리 이직사유"로 10명 중 4명(41.1%)이 '근로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해서'라고 답했고, 이어 '개인·가족적 이유(21.3%)', '회사의 전망이 없어서(10.3%'), '전공 지식 및 적성에 맞지 않아서(7.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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