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중소기업의 수가 10개 중 6개 정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용보증기금(www.kodit.co.kr)이 1990년부터 2005년 사이에 설립된 중소기업 44만5,000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생존분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10년간 살아남을 확률은 59.2%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법인기업(60.6%)'이 '개인기업(58.7%)'보다 10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4.9%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61.2% ▲제조업 57.0% 순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중에서는 △화합물 및 화학제품 67.9%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64.2%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62.9%등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 10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고,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51.0% ▲가구 및 기타제품 49.2% ▲의복·모피제품 37.7%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생존율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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