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에 투자 성격이 가미된 변액보험의 가입이 증가하면서 생보사의 변액보험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가 조사·집계한 <변액보험 수입현황>에 의하면, 주요 생보사 19개의 변액보험 수입이 7조3,49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3.5% 크게 증가했다.
변액보험 수입을 보험사별로 보면, 생보사 빅3사의 수입이 ▲삼성 2조3,542억원 ▲대한 1조2,719억원 ▲교보 1조1,076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64.4%를 차지했다. 이어 '메트라이프 (6,378억원)', '알리안츠(4,491억원)', 'ING(4,459억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전년보다 16,683.3%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에 대해 생보사 관계자는 "SK생명 인수 후 해외투자가 가미된 변액보험 상품을 내놓는 등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집중 판매의 결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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