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5월 취업자수는 증가했지만 증가폭이 올해 들어 가장 낮았으며, 특히 청년 취업자수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6년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348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지만 2006년 들어 처음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 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수"에 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4.9%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2% ▲건설업 0.2%의 증가를 보인반면, 제조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1.9%, 2.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연령계층별로는 '15~19세(-16.2%)'와 '20~29(-3.9%)'세의 청년 취업자수만 감소세를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수가 1,358만8천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7%, 여성은 998만6천명으로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수"는 78만3천명으로 3.2%의 실업률을 기록해 전년 동월에 비해 0.3%p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50~59세', '60세 이상'의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실업자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15~19세' 실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49.6%나 감소했으며, '30~39세'도 13.0%의 하락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1.3만명으로 0.9%, 여성은 27만명으로 19.4%로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2,426만8천명으로 2005년5월(2,405만1천명)에 비해 0.9% 상승했으며, 계절조정 전월비는 0.1%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전년 동월치와 비교해 0.1%p 하락했지만 계절조정 경제활동참가율은 61.9%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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