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름철 빈번한 전염병 및 식중독 대비를 시작했다.
질병관리본부(www.cdc.go.kr)가 여름철 집중 발생되는 세균성이질, 식중독 등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슬로건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올해 발생한 "월별 집단 설사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4월 49명에서 5월 402명으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는 그 원인을 오염된 음식이나 음용수 섭취로 분석했다.
또 작년 "장티푸스 환자"는 '2004년(174명)'에 비해 17명 많은 191명이었고, "콜레라 환자" 역시 증가해 16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정보 모니터망을 재점검해 설사환자 감시를 강화하고, 여름철 전국 보건기관에 대해 비상방역근무체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콜레라 등 집단 발병이 가능한 전염병 유행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예측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섭취로 인한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4대 수칙으로 ▲끓인 물 섭취와 날음식 피하기 ▲손발 씻기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조리기구 청결히 사용하기 ▲음식물 보관과 유통기한 준수하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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