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이 최근 대구지방법원 본원의 공탁물 보관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대상 특별대출을 12일부터 지원한다.
500억원 한도로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이 대출은 운전자금 대출에 한하며, CRMS 기준 6등급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담보대출 또는 신용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업체별 한도는 최고 1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3년 이내이다. 금리는 최저 5.33%(등급별 차등적용)로 금년 들어 3차례의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수준은 상당히 낮게 운용됨에 따라 지역기업들은 실질적인 자금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금융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출은 대상 업체의 기준을 완화시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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