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노후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퇴직연금'일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의 응답자 중 73.0%가 노후가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경제적 문제'가 가장 많이 꼽혔다. 또한 외환구조 이후 구조조정과 노동시장의 탄력성으로 인해 '평생직장'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퇴색된지 오래여서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고령화로 인해 재정확보의 필요성은 커진 반면, 안정적인 수입은 흔들리고 있는 것.
때문에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퇴직연금제도 시행 이후 현재(2006년4월)까지 총 6,666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5만5천여명이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등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생명의 한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퇴직금제도의 한 형태로서 뿐만 아니라 기업인재의 확보·유지, 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부채, 저출산·고령화 현상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미래에셋은 생보업계에서 유일하게 퇴직연급본부를 설립해 고객만족을 위한 밀착영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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