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잇따른 부동산 정책 발표로 인해 부동산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상가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상가114(www.sg114.com)가 지난 5월8일부터 6월7일까지 자사 회원 631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입지의 상가 투자시 연수익률이 어느정도 되어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9%'라는 응답이 48.3%(305명)의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많이 꼽혔다.
이는 실제 활성도가 좋은 상가 임대시장에서도 수익률이 10%미만에 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절반에 가까운 투자자들이 현실적인 투자수익을 잘 알고 기대치를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8~12%' 189명(30.0%) ▲'11~15%' 59명(9.4%) ▲'15% 이상, 많을 수록 좋다' 40명(6.3%) 순이었다.
이에 상가114의 한 관계자는 "상가 시장에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은 현 부동산 세제나 정책과 무관치 않다"며, "하지만 상권 형성시기나 향후 발전전망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 후에 투자가 이뤄져야만 기대수익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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