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2006년 6월부터 새로운 I/C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동행은 카드의 위·변조 등 카드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되는 금융I/C카드 발급을 2003년부터 추진했으며, 2004년 11월 현금카드의 I/C카드로의 전환에 이어 이번 신용카드에도 I/C카드를 적용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금융기관에서 M/S(Magnetic Stripe)카드의 위·변조 사례가 발견되어 M/S카드의 취약성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I/C(Integrated Circuit)카드는 높은 수준의 암호화 방식을 사용하고 물리적·논리적 각종 보안장치를 갖추고 있어 보안성이 매우 뛰어나며 위·변조 자체가 어렵다.
현재 I/C 신용카드 제조비용이 M/S신용카드에 비해 월등히 높아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발급을 늦추고 있음에도 동행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입했으며, I/C카드로의 전환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동행은 I/C신용카드의 발급과 함께 기존 신용카드의 디자인을 변경하여 역동적이며 희망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였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