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06.1/4분기중 은행권 대출자산은 중소기업대출 및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전분기대비 10.0조원 증가)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측면에서 예수금이 전분기대비 6조원 감소한 반면, 은행채 발행액은 11.8조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권원에 따르면 은행채 발행은 '05.4/4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예수금 감소 및 여신 확대를 뒷받침하는 장기안정적인 자금조달원으로서 은행채가 적극 활용되는 등의 이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은행채 발행확대 현상이 은행 수익성 및 자금조달구조에 단기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감독당국은 은행채 발행 확대가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자금수급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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